국내외 공연시장 혁신 스타트업 로보트어퍼컷은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제도인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로보트어퍼컷은 3년간 최대 9억원의 보증 및 자금 지원을 받게 되며, 핵심 서비스인 ‘티키팅’과 공연 풀필먼트 솔루션 고도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리틀펭귄’은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제도로,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도약하기 전 단계다. 로보트어퍼컷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암표 방지와 안정적인 페스티벌 자금 조달을 실현하는 ‘티키팅’ 플랫폼을 정교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가을 대구에서 열리는 하이퍼데이 페스티벌에서는 비오와 컨소시엄을 이뤄 페이스ID 기반 티켓 실증을 진행하고, 스타콜티켓 모델을 활용해 공연 자금 조달 방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티키팅’ 플랫폼이 목표로 하는 ‘암표 없는 안전한 티켓팅’과 ‘제작자에게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제공하는 공연 생태계’가 실제 현장에서도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보트어퍼컷 대표는 “리틀펭귄 선정은 공연 시장의 불투명성과 불합리를 해소하고자 하는 당사의 혁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계기”라며 “티키팅 서비스와 공연 풀필먼트 솔루션을 더욱 견고히 다져 국내외 공연 제작자와 팬, 그리고 파트너사 모두가 이롭게 느낄 수 있는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로보트어퍼컷은 얼굴인식 기반 티켓팅 솔루션 ‘티키팅’을 운영하며 공연 산업의 암표 문제와 비효율적인 유통 구조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스타트업이다. 티키팅은 추첨제를 통해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며,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티켓 관리로 안전하고 투명한 관람 문화를 지원한다.
이혜연기자 bahaimen@justeconomix.com
Copyright ⓒ 저스트 이코노믹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