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관내 송아지 사육 농가에 송아지의 안전한 성장을 돕는 송아지 방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 자체사업으로 2025년 송아지 방 구입비 지원 사업에 사업비 50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30대의 송아지 방을 공급하게 된다.
송아지는 10℃ 이하로 내려가면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병이나 호흡기 질병의 발생률이 높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송아지 방은 동 절기와 초봄, 늦가을에 낮은 온도로 면역성이 떨어지는 송아지를 보호하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축산농가에서는 오는 4월 10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송아지 방 지원을 통해 겨울철 송아지 설사병 및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가축 질병 발생으로 위축된 축산 농가를 살리고 축산 경쟁력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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