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 '국가독성과학연구소'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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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 '국가독성과학연구소'로 새 출발

이데일리 2025-03-31 11:3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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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국가독성과학연구소로 이름을 변경해 새 출발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 28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화학연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사진=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번 명칭 변경은 연구소의 핵심 임무와 연구 기능이 ‘시험·평가’에서 ‘연구 기반 독성 연구’ 중심으로 바뀌면서 기관 정체성을 반영하고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부터 연구소 명칭 적합도 조사를 시작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변경위원회’를 운영하며 약 3개월간 명칭 변경의 타당성, 새로운 명칭 후보군을 검토했다.

또 관련 부처, 유관기관, 학협회, 산업계 등의 의견을 반영해 명칭의 수용성과 미래 지향성, 기관 운영 합목적성, 브랜드 가치, 실용성, 활용성, 연구 영역 대표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연구소의 핵심 연구분야인 독성을 반영하고, ‘과학’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연구개발 중심의 정체성과 미래 확장성을 담은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최종 명칭으로 채택됐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국민 대상 독성 정보 소통 강화,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국제 연구 성과 도출 등을 통해 국민에게 친숙하고 국가적 차원의 독성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기관으로 과학적 토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허정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장은 “명칭의 모호함으로 오는 연구소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했으며, 기관 내부 변화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관계에서도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관의 정체성과 역할에서도 실질적 전환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독성 연구를 선도하고, 국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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