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학 중이던 중앙대 의대 학생들이 31일 전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가에 따르면 휴학 중이던 의대생들은 학기 등록 마감일인 이날 일괄적으로 등록을 신청했다.
통상 휴학생이 복학하려면 복학원을 제출한 후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중앙대의 복학원 제출 기한은 지난 28일이었다.
당초 휴학생 중 극히 일부만 기한에 맞춰 복학원을 냈다가, 주말 새 학생들끼리 논의한 끝에 전원 등록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들이 복학원 제출 기한 이후에도 등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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