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민간위탁사업 운영평가 방식을 외부 전문 용역기관 평가에서 직접 평가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외부 용역기관 평가가 전문성이 있지만 위탁사무별 특성과 시의 정책 방향을 깊이 반영하거나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직접 평가로 변경했다.
향후 분야별 전문가와 전주시의원이 포함된 자체 평가단은 위탁사무별 특성화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이강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전환은 단순한 평가 방식의 변화를 넘어 전주시 민간위탁사업 전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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