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도 넘기 힘든 거대한 벽! ‘나이는 숫자에 불과’ 레반도프스키 라리가 득점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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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도 넘기 힘든 거대한 벽! ‘나이는 숫자에 불과’ 레반도프스키 라리가 득점 1위 질주

풋볼리스트 2025-03-31 10:4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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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지로나에 4-1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66점으로 리그 2위 레알마드리드(승점 63)보다 3점 앞선 1위에 올랐다.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대표팀에서 A매치 2경기를 모두 뛰고도 쉬지 못하는 라민 야말, 페드리, 쥘 쿤데와 달리 지난 28일 오사수나전 후반 교체로 출장하며 그나마 체력을 관리했다. 해당 경기에서는 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페르민 로페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3-0 승리를 완성하는 쐐기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렸다.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6분 가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르민이 머리로 건드린 게 높이 떴는데, 레반도프스키가 수비와 경합하는 와중에도 발리로 정확하게 공을 건드려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내친 김에 멀티골도 터뜨렸다. 후반 32분 로날드 아라우호의 패스를 프렝키 더용이 감각적인 턴을 하며 받아 순식간에 역습 상황이 전개됐고, 더용이 공격 진영까지 올라온 뒤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퍼스트 터치로 슈팅 각도를 만든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문에 공을 꽂아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멀티골로 리그 25골을 기록해 라리가 득점 선두를 공고히 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골(5골)과 더불어 리그 9경기 9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공격포인트 역시 27개로 리그 1위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도 레반도프스키를 뛰어넘지 못했다. 음바페는 리그에서 22골 3도움으로 득점과 공격포인트 순위에서 2위에 올라있다. 음바페가 11월까지 적응기를 거치긴 했지만, 현재 26세로 전성기가 시작될 나이이자 레반도프스키와 10살 차이가 나는 점을 고려하면 레반도프스키의 위대함이 드러난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리그에서부터 걸출한 득점력을 선보였고, 2010-2011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 다음 시즌이었던 2011-2012시즌 모든 대회 47경기 30골을 집어넣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뛰어난 자기 관리로 루이스 수아레스, 카림 벤제마 등 경쟁자들이 황혼기에 접어든 현재도 유럽 최고 팀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뛰며 스페인 라리가를 점령하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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