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첫번째 추경 편성… 2194억원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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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첫번째 추경 편성… 2194억원 추가 투입

한라일보 2025-03-31 10:2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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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가 올해 첫번째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보다 2194억원 늘어난 7조797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7조 7977억원 규모로 편성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1회 추경은 지난해 12월말 도의회를 통과한 본예산 7조5783억원보다 2194억원(2.9%) 늘었다.

일반회계는 본 예산 대비 2.87% 증액된 6조3388억원, 특별회계는 3.0% 증가한 1조4589억원이다.

제주도는 정부 추경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민생 경제가 악화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추경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소비 진작과 관광객 유치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에 중점 재원을 편성해 경기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주요 재원 투자 대책을 살펴보면 제주도는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화폐인 탐나는전 이용 활성화에 166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난달 발표한 대로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을 올해 6월까지 10%에서 15%로 5%포인트 상향하고, 1인당 월 적립 구매 한도도 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3배 가까이 늘려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또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탐나는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출산급여·출산대체 인력비, 고용보험로 지원 사업을 신규 도입한다.

이와함게 저신용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 등을 무담보·저금리로 지원하는 미소금융 소액대출사업 이차보전 지원 사업과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구매자금을 적기에 지원하는 제주 소상공인 지원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을 우해 지역단위 비영리단체, 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22억을 추가 투자하고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에 본예산 대비 27억원 증액된 61억원을 ㅜ자한다.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형 다변화 유치 지원사업과 도내 관광사업체 관광붐업 행사를 도입해 각각 10억원 7억원을 투자하며 전국민 대상 특별숙박쿠폰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 특별기획전에 신규 예산을 반영했다. 기업유치와 연계한 워케이션 오피스 운영 지원 예산도 늘렸다. 런케이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자 참여학생들의 숙박비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에도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부의 추경 지연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선제적 재정 투입이 시급하다는 인식 아래 소비 진작, 고용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며 "단기적 경기 부양책과 함께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병행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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