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31일 위험 회피 심리에 장중 한때 1470원을 넘어섰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10시9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68.7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가 1470원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13일(1473.2원) 이후 두 달 반 만이다.
시장은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상호 관세 부과에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장기화로 원화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1년 5개월간 금지됐던 국내 주식시장 공매도가 이날 재개된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37% 내린 103.942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5.09원을 나타냈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2.32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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