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세븐일레븐이 새로운 가맹모델 '뉴웨이브'의 가맹 1호점을 공개했다.
세븐일레븐은 대전시 둔산동에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 문을 열었다. 이번 가맹점은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이어 첫 가맹점 적용 사례다.
세븐일레븐은 대전시 둔산동이 대표적인 문화·유흥 상권으로 특히 2030세대 젊은 유동 인구층이 많이 밀집하는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푸드코트형 카운터를 도입해 군고구마, 커피, 등 즉석식품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푸드스테이션도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뷰티 코너와 와인&리쿼존도 마련했다. 뷰티코너에는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총 8개 브랜드 10여 종 상품이 준비됐다. 와인&리쿼존에는 120여 종의 상품은 물론 봉지라면 10여 종을 즉석에서 끓여 먹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2025 중점 추진 전략 콘텐츠인 뉴웨이브 모델을 앞으로 전국 각지 거점 포인트에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뉴웨이브 모델은 상권 분석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구성한다. 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 모델을 통해 영&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가맹점 경쟁력 증진은 물론 근거리 생활밀착형 생활 플랫폼으로서 입지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실제 '뉴웨이브오리진점'은 일반 점포 대비 매출이 약 4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좋다. 핵심 카테고리인 먹거리 매출도 일반 점포 대비 최대 12배가량 높다. 신선과 뷰티도 각각 16배, 9배 상승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오픈을 기념한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4월 11일까지 5000원 이상 구매 시 세븐카페 핫(HOT)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1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타이니탄 BTS 립밤' 또는 '모나미 3색 유성볼펜'을 제공한다. 도시락을 구매할 경우 진라면 또는 칠성사이다 제로캔을 받을 수 있다. 계란 30입 상품도 약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치킨, 피자 상품에 대해서도 할인 및 콜라 증정을 운영한다.
박세원 세븐일레븐 개발전략팀장은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뉴웨이브 가맹 형태로는 첫 번째 사례로 본격적인 전국 확대를 위한 중요 거점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고려한 상권별 맞춤형 가맹점을 확대해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키워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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