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이 떠날 수도 있다…“선수는 현역 생활, 구단은 다른 역할 맡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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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이 떠날 수도 있다…“선수는 현역 생활, 구단은 다른 역할 맡길 원해”

인터풋볼 2025-03-30 1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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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리빙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어떤 선택을 내릴까.

축구 매체 ‘원풋볼’은 독일 ‘빌트’를 인용해 “뮐리가 시즌이 끝나면 뮌헨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라고 보도했다.

뮐러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이자 뮌헨 원클럽맨이다. 그는 지난 2008-0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뒤 2009-1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52경기 19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뮌헨 공격을 이끌어갈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뮐러는 꾸준히 성장해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뮌헨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독일 분데스리가 등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뮌헨 역사에 남을 2012-13시즌 트레블 당시에도 뮐러가 있었다.

개인 커리어도 엄청나다. UCL 올해의 팀, 분데스리가 도움왕,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등에 선정되며 실력을 자랑했다. 뮌헨에서만 717경기 242골 227도움을 만들었다. 다만 최근 들어 노쇠화로 인해 입지가 흔들렸다.

뮐러는 지난 2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셀틱을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투입됐다. 워낙 주어진 시간이 짧아서 공을 한 번도 만지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뮌헨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굴욕적인 일이었다. 슬프고 안타까웠다. 충격을 받았다. 뮐러는 그런 일을 참을 필요가 없다.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성공한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감독은 그 몇 초 동안 다른 선수를 투입하면 된다. 그는 즐기지 못한 것 같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를 더 얻는다? 내가 뮐러의 입장이었다면 바보 같았을 거다”라고 분노했다.

‘원풋볼’에 따르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뮐러의 계약이 끝난다. 이별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뮐러는 아직 은퇴를 원하지 않는다.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뮌헨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 한다. 뮌헨은 뮐러가 은퇴 후 다른 역할을 맡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뮐러가 다른 팀으로 이적해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도 뮐러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뮐러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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