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여성, 예쁘게 생긴 여성보다 더..' 모두가 알고 싶지 않았던 외모와 수명 간의 '충격 관계'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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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여성, 예쁘게 생긴 여성보다 더..' 모두가 알고 싶지 않았던 외모와 수명 간의 '충격 관계' (+연구 결과)

뉴스클립 2025-03-30 19:3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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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자신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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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수명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와 텍사스 오스틴대의 공동 연구팀은 1957년 위스콘신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외모와 수명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인 '사회과학과 의학(Social Science & Medicine)'에 실렸다.

졸업사진 토대로 인생 65년 추적.. '충격 결과'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자신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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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2022년까지 추적할 수 있는 남녀 838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이들과 연령대가 비슷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이들의 졸업사진을 보고 매력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졸업사진에서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로 평가된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평가된 사람들보다 짧게 살았다. 매력도를 1~6등급으로 나눴을 때, 가장 낮은 6등급의 사람들이 1~4등급의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무려 16.8% 높았다.

ⓒ게티이미지뱅크(자신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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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이는 여성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외모 매력도 6등급에 속한 여성은 그 외의 다른 여성들보다 약 2년 정도 먼저 세상을 떠났다. 남성의 경우, 1년 정도 일찍 사망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고교 졸업 앨범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된 사람들의 수명과 중간 점수를 받은 사람들 간의 수명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이었다. 이는 평균 이상의 매력이 더 긴 수명을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설명한다.

또한, 추적 대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정 지역에 살고 있는 비히스패닉계 백인이라는 것이 연구의 한계라는 지적도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자신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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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 "여성, 견뎌야 하는 외모 압력 있어"

해당 연구의 저자인 코너 시한 교수는 "여성이 외모에 대해 견뎌야 하는 불균형적인 사회적 압력과 판단을 반영하는 것 같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덜 매력적이라고 여겨지는 여성은 수입이 적고 교육 수준이 낮은 남성과 결혼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력적인 외모와 수명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흥미로운 실험이네요", "여성들에게 외모 압박이 더 클 것 같긴 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떨지 궁금하네요", "외모가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진 않군요"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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