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미래 밝다! 배준호 선제골→양민혁 데뷔골…코리안 더비서 나란히 득점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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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미래 밝다! 배준호 선제골→양민혁 데뷔골…코리안 더비서 나란히 득점포 작렬

인터풋볼 2025-03-30 19: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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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배준호와 양민혁이 동시에 터졌다.

스토크 시티는 30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9라운드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3-1로 승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코리안 더비에 관심이 쏠렸다. 스토크 시티엔 배준호, QPR엔 양민혁이 뛰고 있었다. 이날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됐으나 양민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스토크 시티였다. 배준호의 발끝이 빛났다. 전반 21분 배준호가 차마두의 패스를 받아 QPR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3분 배준호의 크로스를 만호프가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막혔고, 세컨드볼을 차마두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했다. 스토크 시티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사진=QPR
사진=QPR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민혁이 그라운드를 밟으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QPR도 반격했다. 주인공은 양민혁이었다. 후반 33분 양민혁이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스토크 시티 골문을 뚫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스토크 시티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배준호와 양민혁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준호는 2022시즌을 앞두고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골 맛을 보며 K리그2 역대 최연소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시즌엔 배준호가 한 단계 더 도약했다. 17경기 2골을 넣었다. 공격 포인트가 많다고 볼 순 없었지만 경기력이 좋았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배준호는 유럽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잉글랜드 진출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잡으며 38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엔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도 42경기 3골 5도움을 만들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강원에서 데뷔해 38경기 12골 6도움을 몰아쳤다. 시즌 종료 후엔 K리그1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양민혁을 품은 팀은 토트넘이었다. 다만 기회가 빠르게 주어지지 않았다.

양민혁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QPR로 임대를 떠났다.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위한 선택이었다. 양민혁은 QPR 합류 이후 9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두 선수의 성장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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