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승점 1점에 감사한 경기다."
성남FC와 충남아산은 30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관중은 6,519명이었다.
성남은 전반 단단한 조직력을 보이며 충남아산 공격을 잘 막았고 김범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박수빈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가운데 박지원, 정원진을 넣어 기동력을 확보했다. 박지원이 골을 넣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취소됐다. 미사키에게 실점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경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너무 아쉬운 경기다. 결과를 충분히 가져올 수 있었다. 퇴장 변수에 힘든 경기가 됐다. 페널티킥도 막았다. 승점 1점에 감사한 경기다. 많이 아쉬운 경기다"고 소감을 밝혔다.
퇴장 상황을 묻자 "경합 상황이 클리어하지 못했다. 공을 던진 건 선수 잘못이 많다. 첫 번째 파울을 선수가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그래서 흥분해 잘못된 행동을 한 것 같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김범수가 골을 넣은 것에 대해서 "오늘 모습보다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팀에 와서 적응을 하고 있다. 속도가 나고 있다. 경기가 거듭되면 더 잘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잔디 상태를 두고는 "반응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공을 다루는데 선수들이 힘들어 하더라. 선수들이 적응을 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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