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뷰] ‘콤파뇨 PK 골’ 전북, 안양에 간신히 승리! ‘4경기 무승’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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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뷰] ‘콤파뇨 PK 골’ 전북, 안양에 간신히 승리! ‘4경기 무승’ 깼다

풋볼리스트 2025-03-30 18:3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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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왼쪽), 최성범(오른쪽, FC안양), 강상윤(가운데, 전북 현대). 서형권 기자
이태희(왼쪽), 최성범(오른쪽, FC안양), 강상윤(가운데, 전북 현대).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안양] 김정용 기자= 전북현대가 어려운 경기 끝에 FC안양 원정에서 한 골 차 승리를 거두며 리그 4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30일 경기도 안양시의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를 가진 전북현대가 FC안양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관중은 10,031명이었으며 서포터스석 ‘아워네이션’은 매진됐다.

전북은 K리그1에서 최근 2무 2패, 컵대회를 포함하면 2무 4패로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었다. 그 늪에서 탈출해 2승 2무 2패가 됐다. 안양은 3승 기회를 놓치고 2승 4패로 승점 6점에 머물렀다.

안양은 공격에 모따를 두고 최성범으로 뒤를 받쳤다. 중원은 에두아르도, 김정현, 채현우였다. 수비는 강지훈, 토마스, 이창용, 김영찬, 이태희가 맡았다. 골키퍼는 김다솔이었다.

전북은 최전방에 박재용을 세우고 좌우에 전진우, 전병관을 배치했다. 미드필더 이영재, 보아텡, 강상윤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김태현, 연제운, 박진섭, 김태환이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두 팀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과 압박으로 빠른 경기운영을 노렸다. 전반 15분 안양 이태희의 헤딩슛이 빗나갔다. 전북도 측면을 깊숙하게 공략해 아슬아슬하게 슛 기회를 놓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코너킥 상황에서 안양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다.

이후 전북의 점유율이 높지만 안양의 파이브백을 잘 공략하지 못하던 중, 이영재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북이 전반 32분 권창훈을 대신 투입했다.

전반 37분 이태희가 절묘하게 찍어 찬 스루패스를 받아 채현우가 문전까지 진입했지만 각도가 좁은 가운데 날린 슛은 송범근이 몸으로 잘 막아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전북이 박재용을 빼고 콤파뇨를 투입했다. 전북이 한층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다.

후반 6분 코너킥을 쳐내려던 김다솔이 박진섭을 주먹으로 친 꼴이 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판정이 유지됐다.

후반 8분 콤파뇨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전북이 앞서갔다.

후반 11분 안양이 최성범을 빼고 마테우스를 투입했다. 이후 안양이 공격은 주도했지만 좀처럼 득점기회는 만들지 못했고, 후반 18분 마테우스의 중거리 슛이 빗나갔다.

후반 26분 이번엔 안양이 페널티킥을 따낼 뻔했다. 이창용이 김태환의 다리에 몸통을 맞고 쓰러졌다. VAR 끝에 이번에 나온 결론은 반칙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안양은 에두아르도와 채현우를 빼고 최규현, 김보경을 투입했다.

후반 32분 문전으로 투입된 땅볼 크로스를 김보경이 받았으나 코앞에서 발을 댄 슛이 빗나가며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안양의 공세가 점점 강해지자 전북은 전병관을 빼고 김영빈을 투입했다.

후반 41분 안양이 강지훈을 빼고 김운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은 곧바로 김태현, 강상윤을 빼고 홍정호와 최우진을 투입해 수비를 더욱 늘렸다.

안양은 전북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고 크로스와 중거리 슛을 반복하며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추가시간 직접 프리킥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가장 아까웠다.

공격 일변도로 나가던 안양이 전진우에게 단독 드리블 역습을 허용했고, 김다솔이 넘어뜨렸다. VAR 끝에 퇴장과 프리킥이 선언됐다. 안양은 김정현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겼다. 전북의 프리킥 공격이 실패했고, 경기는 잠시 후 마무리됐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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