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충남아산은 187일 만의 홈 복귀전, 수적 우위에도 시즌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충남아산과 성남FC는 30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관중은 6,519명이었다.
[선발 라인업]
충남아산은 3-4-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신송훈, 김주성, 이은범, 조주영, 박종민, 정마호, 김승호, 손준호, 박세직, 데니손, 강민규가 선발로 나온다. 김진영, 변준영, 이학민, 김정현, 김종민, 미사키, 한교원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성남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지민, 정승용, 강의빈, 베니시오, 신재원, 김범수, 박수빈, 사무엘, 류준선, 후이즈가 선발 출전한다. 안재민, 양시후, 장영기, 정원진, 하정우, 박지원, 박광일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전] 충남아산의 공세 막은 성남, 김범수 골로 리드
주도권은 충남아산이 잡았다. 전반 8분 이은범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성남은 후이즈를 활용한 역습으로 공격 전개를 이어갔는데 골은 없었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29분 박세직 슈팅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34분 성남의 신재원 프리킥은 수비 맞고 나갔다. 이어지는 베니시오 슈팅은 신송훈이 잡았다. 전반 37분 후이즈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반 38분 김승호 왼발 슈팅은 빗나갔다.
김범수가 골을 터트렸다. 전반 43분 박수빈 패스를 받은 사무엘이 전진 패스를 보냈다. 신송훈이 나온 걸 본 김범수가 로빙슛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김범수는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44분 후이즈가 내준 패스를 김범수가 또 슈팅으로 보냈는데 이번엔 신송훈이 막았다. 전반은 성남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박수빈 충격 퇴장! 일방 공세 충남아산, 미사키 동점골! 1-1 무
후반에도 충남아산이 점유율을 가져갔는데 성남의 역습이 매서웠다. 후반 6분 후이즈가 전개한 역습에서 정승용이 슈팅을 보냈지만 빗나갔다. 후반 9분 박수빈이 강민규에게 파울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이후 공을 집어던지면서 주심은 또 경고를 줬고 퇴장을 선언했다.
충남아산은 후반 15분 손준호를 빼고 김종민을 넣었다. 후반 16분 김승호 슈팅은 박지민이 쳐냈다. 성남은 후반 18분 김정환 대신 박지원을 추가했다. 후반 21분 강의빈이 김종민과 공중볼 경합 장면에서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는 데니손이었다. 데니손 슈팅을 박지민이 막아냈다.
충남아산의 일방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0분 데니손 슈팅은 박지민이 선방했다. 충남아산은 후반 35분 박세직, 데니손을 빼고 미사키, 김정현을 투입했다. 성남은 후반 36분 정원진을 투입해 중원에 기동력을 더했다.
충남아산은 더욱더 분투했다. 후반 37분 미사키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39분 조주영이 코너킥 상황에서 날린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41분 박지원이 골을 넣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두드리던 충남아산이 골을 기록했다. 후반 44분 미사키가 김승호 패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1-1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강민규 슈팅은 골문 밖으로 나갔다. 충남아산은 한교원까지 넣고 총 공세에 나섰다. 김승호가 계속 전개를 했고 크로스가 성남 페널티 박스 안으로 향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충남아산(1) : 미사키(후반 44분)
성남FC(1) : 김범수(전반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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