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30일 오전 3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노비사드에 위치한 카라조브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수페르리가 29라운드에서 보이보디나에 5-3으로 승리했다.
상대적으로 강력한 전력을 가진 즈베즈다가 지배할 것으로 보였지만, 선제골은 보이보디나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페트로비치가 즈베즈다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서 전반 37분 로마니치가 한 골을 추가했다.
즈베즈다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40분 카타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슴 트래핑 이후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추격골을 넣었고, 후반 4분엔 단독 드리블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즈베즈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설영우였다. 후반 6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속인 뒤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보이보디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즈베즈다는 두 골을 추가하며 5-3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설영우는 득점을 비롯해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 드리블 성공 3회, 키패스 3회, 패스 성공률 90%(43/48)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설영우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설영우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합류했다. 유럽 첫 시즌이지만 활약이 좋다. 시즌 초반엔 어깨 수술로 인해 잠시 결장했으나 이후 좌우를 가리지 않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설영우는 이번 시즌 공격력이 만개하고 있다. 리그에서 23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8경기 3도움을 만들었다. 측면 공격수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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