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한화 꺾고 4연패 탈출... 반등 예고

KIA 타이거즈 패트릭 위즈덤. /구단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때리면서 5-3으로 이겼다.

KIA 선발 투수 애덤 올러는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류현진은 6회까지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4연패 늪에서 빠져나오며 공동 7위(3승 5패)로 도약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SSG 랜더스는 고척돔 원정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8-2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와 연장 승부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잠실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3-2로 제압했다.

한편 전날 경기장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이 부상을 입었던 창원 NC파크의 LG 트윈스-NC 다이노스 경기는 안전 점검을 위해 열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