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성남정수장에서 영남 산불 재난지역 구호를 위해 병입 수돗물 생산 시설을 야간까지 가동해 생산하고 있다. 사진제공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영남 산불 피해 지역에 먹는 물 지원에 나서는 등 재난 구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부터 성남, 청주, 밀양, 장흥정수장에 재난 구호 목적으로 설치된 병물 공장 4곳에서 병입 수돗물 약 9만병(8만6000ℓ)을 재난 현장으로 보내고 있다. 화마가 지나간 지역사회 주민들이 물 부족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이다.
이와함께 수공은 25일부터 안동댐 수문을 열고 하루 520만 톤가량을 하천으로 흘려보내고 있다. 경북 북부 산불 진압을 위한 소방 용수 취수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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