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간 비용 90% 절감···‘신병3’ 100% AI 기술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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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간 비용 90% 절감···‘신병3’ 100% AI 기술로 제작

이뉴스투데이 2025-03-30 16:2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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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스튜디오 랩 직원들이 ‘신병 3’의 AI 마케팅 영상 제작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KT]
KT AI 스튜디오 랩 직원들이 ‘신병 3’의 AI 마케팅 영상 제작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KT]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KT가 지니 TV의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신병 3’의 일부 홍보 영상을 100% AI 기술만 활용해 제작했다.

KT는 오는 4월 7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 3’의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다고 30일 밝혔다.

콘텐츠 마케팅에 AI를 도입해 홍보 영상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업계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할 계획이다.

‘신병’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부대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다.

‘신병 1·2’ 편 몰아보기 영상과 ‘신병 3’의 하이라이트 숏폼 영상을 AI로 제작해 홍보 영상 제작 시간 및 비용을 기존 방식 대비 약 90% 이상 절감했다.

향후 KT ENA와 KT스튜디오지니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도 AI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KT AI 숏폼 제작은 단순히 축약하는 수준을 넘어 콘텐츠의 스토리 라인을 고려해 클립형, 인물형, 행동형, 리뷰형, 예고 평형 등으로 맞춤형 편집이 가능하다.

‘행동형’ AI로 제작한 숏폼은 댄스, 노래 등 특정 행동을 중심으로 장면이 편집되고, ‘인물형’은 원하는 인물의 시점에서 서사가 전개되도록 편집된다.

숏폼 제작에 차별화된 ‘포커스 뷰(Focus View)’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영상 제작 시 자동으로 적절한 초점 대상을 식별하는 기술로 KT의 핵심 특허 기술이다.

이번 콘텐츠 마케팅 AI 도입은 최근 KT 내 출범한 AI 미디어 콘텐츠 전문 조직 ‘AI 스튜디오 랩(AI Studio Lab)’이 주도하고 있다.

AI 스튜디오 랩은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반의 AX 가속화를 위해 신설된 TF 조직이다.

윤진현 KT 플랫폼 기술본부장 상무는 “’신병 3’는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서도 기대가 큰 작품"이라며 "이번 AI 기반 마케팅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스튜디오 랩은 마케팅을 시작으로 콘텐츠 기획·제작·편집 등 활용 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 3’는 4월 7일 밤 10시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매주 월·화 밤 10시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IPTV 독점 공개된다. OTT 플랫폼 티빙(TVING)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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