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 대출채권 270조 ‘육박’···가계대출 연체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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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대출채권 270조 ‘육박’···가계대출 연체율 증가

투데이코리아 2025-03-30 13:1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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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지난해 말 보험사의 대출잔액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채권의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으나, 전 분기 대비 가계대출 건전성은 악화됐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4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6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말 대비 2조7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각각 1조3000억원, 1조4000억원 증가했다.
 
보험사 대출채권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0.61%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같은 기간 0.07%포인트 증가한 0.75%로 집계됐다. 반면, 기업대출은 0.04%포인트 감소한 0.55%를 기록했다.
 
부실채권비율은 0.64%로 전 분기 말 대비 0.07%포인트 감소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05%포인트 증가한 0.54%로 집계됐으며, 기업대출은 0.13%포인트 감소한 0.68%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대출채권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가계대출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 등 건전성 지표가 전 분기 대비 소폭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전체 대출채권의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나, 가계대출의 건전성 지표가 전분기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정상화를 지속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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