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콘서트, 악천후 속 73분 지연 시작…주민 배려 및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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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콘서트, 악천후 속 73분 지연 시작…주민 배려 및 기부 '훈훈'

메디먼트뉴스 2025-03-30 04:5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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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한류 그룹 '빅뱅' 멤버이자 솔로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의 콘서트가 궂은 날씨로 인해 시작 시간이 73분이나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코리아'는 당초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악천후로 인해 오후 7시 43분에 막을 올렸다.

주관사 쿠팡플레이 측은 "기상 악화로 인한 공연 운영시간 변경을 안내한다.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고양시에는 눈이 내리는 등 날씨 변화가 심했으며, 강풍으로 인해 무대 보강 작업 등이 추가로 진행되면서 공연 시작이 지연되었다. 또한, 일부 특수 효과 사용도 제한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공연을 기다린 3만여 관객들은 추위에 떨었지만, 안전을 위한 지연에 대부분 인내심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공연 초반 무대에서 "오늘 날씨가 너무 추운데 늦게 시작해 죄송하다"며 관객들에게 사과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측은 콘서트 개최에 앞서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 봉투를 전달하며 공연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이번 콘서트 수익금 중 3억 원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팬들과 함께 기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지드래곤의 뜻으로,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이번 콘서트는 8년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이며, 양일 6만여 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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