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연봉 500억원 돌파하나…32살? 여전히 전성기→알렉산더-아놀드 레알행, 오히려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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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연봉 500억원 돌파하나…32살? 여전히 전성기→알렉산더-아놀드 레알행, 오히려 호재

엑스포츠뉴스 2025-03-29 20:5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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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파격적인 제안으로 리버풀과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8일(한국시간) "살라는 리버풀에서 미래를 협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한 어떤 협상보다 상당히 긍정적이다"라며 "살라의 에이전트는 리버풀과 대화 중이다. 지금까지 제시된 조건은 그 어느 제안보다 좋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 팬들이 웃을 수 있는 소식이다. 팀의 핵심 공격수이자 간판스타 살라의 잔류 가능성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 

살라는 이번 시즌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즉, 다음 시즌(2025-2026) 리버풀 공격력에 큰 공백이 발생할 위기다. 그는 이번 시즌(2024-2025)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 기준, 27득점, 17도움으로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 중이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공격수다. 

만약 살라가 팀을 떠나면 리버풀 공격력에 치명적인 공백이 생긴다. 그러나 리버풀은 최근까지 살라와 재계약 협상 진전에 어려움이 있었다. 



살라는 이미 올해 1월 직접 재계약 문제를 언급한 적이 있다.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살라는 당시 "언론과 사람들이 많은 예상을 하지만 아직 확실히 진행된 건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시즌이 리버풀에서 마지막일 수 있다. 현재로선 그렇다. 아직 진전이 없다. 나와 구단은 합의와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가까워진 것으로 보였던 재계약 가능성을 본인이 직접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그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 올해가 리버풀에서 마지막이다. 이 곳을 위해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심정도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살라는 리버풀과 대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계약 기간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문제는 두 가지다. 먼저 재정적 부분과 금액에 대한 합의다"라고 밝혔다.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23일 "리버풀은 다가오는 여름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나는 선수로 인해 1억 3700만 파운드(약 2600억원) 손해를 기록할 것이다"라며 "이는 유럽 5대 리그 다른 클럽보다 압도적인 손실이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독일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를 참고했다. 

리버풀 다음 큰 손실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구단은 프랑스 리그1 소속 릴이다. 6460만 파운드(1222억원)였다. 그래도 리버풀에 비하면 손실이 적은 편이다. 

살라와 함께 계약이 끝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알렉산더-아놀드의 추정 몸값은 한화 약 1200억원이다. 리버풀은 이정도 가치 선수를 0원에 넘겨주기 직전이다.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갈등은 급여였다. 



스포츠 경제 사이트 '캐폴로지(Capology)'에 따르면 살라는 현재 받는 주급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째로 높은 급여라고 한다. 리그 최고 주급을 받는 10명의 선수 중 리버풀 선수는 살라가 유일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살라는 리버풀에 더 오래 머물 것이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주급으로 약 40만 파운드(약 7억 5000만원)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살라는 지금까지 가장 좋은 조건을 받았고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했다. 온전히 급여가 더 올라갔다고 보도되진 않았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대우는 급여를 올려주는 것이다. 



살라가 여기서 급여가 올라가면 프리미어리그 최고가 될 가능성도 있다. '캐폴로지'에 따르면 지금 살라보다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는 케빈 더브라위너, 엘링 홀란이다. 

더브라위너는 35만 파운드(약 6억 7000만원)를 받고 있다. 홀란은 52만 파운드(약 9억 9000만원)를 받고 있다. 더브라위너는 꾸준히 이적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해당 급여를 다음 시즌에 받기는 힘들어 보인다. 홀란은 맨시티와 2034년까지 엄청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살라의 급여가 더 높아지면 홀란 정도는 아니어도 최소 8억원 이상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33살이 되는, 노장 축에 드는 선수지만 살라의 전성기가 2~3년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과연 살라는 다음 시즌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 BRFOOTBALL / 캐폴로지 캡처 /365 SCORES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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