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야말-레반’ 전부 아니다!...‘트레블 도전’은 이 선수 덕분? “출전 시 무패 행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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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야말-레반’ 전부 아니다!...‘트레블 도전’은 이 선수 덕분? “출전 시 무패 행진 중”

인터풋볼 2025-03-29 17: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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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FC바르셀로나의 구단 역사상 3번째 트레블 도전에 핵심으로 떠올랐다.

1990년생 슈체스니는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다. 아스널, AS 로마를 거치며 성장했고 이후 유벤투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입지가 흔들렸다. 유벤투스 티아고 모타 감독은 슈체스니를 계획에 포함하지 않았다.

출전 시간을 위해선 이적이 필수였다. 슈체스니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강력하게 연결됐지만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그는 미련 없이 축구화를 벗었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초반 골문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기 때문. 회복까지 무려 7~8개월가량 걸린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했지만 이적시장이 끝난 상황이었기에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은퇴 선언으로 인해 자유 계약(FA) 신분이었던 슈체스니에게 접근했다. 슈체스니도 바르셀로나 제안에 응하며 은퇴 선언 석 달 만에 복귀했다.

그리고 슈체스니의 복귀는 바르셀로나에 신의 한 수가 됐다. 합류 초반 벤치를 지키다 이냐키 페냐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고 완벽한 주전으로 도약한 슈체스니다. 은퇴를 선언했다기에는 믿기지 않은 활약이었다. 활약과 더불어 바르셀로나 승리의 공식이 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슈체스니를 둘러싼 이색 기록을 전했다. 매체는 “슈체스니와 바르셀로나의 관계는 현재로서는 그 누구도 쉽게 뛰어넘기 어려운 특별한 인연이다. 슈체스니는 오사수나전을 통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7번째 경기를 치렀으며 아직까지 패배를 경험하고 있지 않다. 그는 15승 2무를 기록 중이다”라고 밝혔다.

슈체스니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모든 대회에서 순항 중인 바르셀로나다. 라리가 20승 3무 5패 승점 63점을 확보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3점 차가 나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코파 델 레이 4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도 오른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슈체스니와 동행을 이어가고자 한다. ‘스포르트’는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슈체스니의 상황은 극적으로 변했다. 현재 슈체스니는 바르셀로나와 1년 계약 연장을 협삽 중이며 추가 1년 옵션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구단 계획에 따르면 다음 시즌 슈체스니는 테어 슈테겐의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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