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김채연, 세계선수권 9·10위… 올림픽 출전권 2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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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김채연, 세계선수권 9·10위… 올림픽 출전권 2장 확보

한스경제 2025-03-29 14:3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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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이해인.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이해인.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피겨스케이팅 이해인(고려대)과 김채연(경기일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 2장을 획득했다.

이해인은 2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27점, 예술점수(PCS) 61.30점, 합계 126.57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프로그램 점수 67.79점을 합쳐 총점 194.36점을 받은 이해인은 최종 9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채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65.37점, PCS 63.12점, 합계 128.49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5.67점을 합쳐 총점 194.16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이해인과 김채연의 성적에 따라 한국 여자 싱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 ISU는 이번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내년 동계올림픽 국가별 출전권을 배분했다. 

피겨스케이팅 김채연.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김채연. /연합뉴스

규정에 따르면 이번 대회 상위 랭킹 2명 선수의 순위의 합이 13 이하면 올림픽 출전권 3장, 28 이하면 2장을 받는다. 순위의 합의 경우 이번 대회 1~15위는 그대로 계산하고, 16위 이하는 모두 16으로 계산한다. 프리스케이팅에 나서지 못한 선수는 18이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윤아선(수리고)은 쇼트프로그램에서 31위에 그쳐 프리스케이팅에 나서지 못했다. 따라서 이해인과 김채연의 성적으로만 출전권 수가 정해졌다. 두 선수의 순위 합계가 19가 되면서 한국의 여자 싱글 출전권은 2장이 됐다.

다만 이해인과 김채연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나서는 것은 아니다. 올해 말과 내년 초에 국내 선발전이 진행되고, 성적에 따라 올림픽 출전 선수가 정해진다.

대회 우승은 222.97점을 얻은 미국의 알리사 리우가 거머쥐었다. 4연패에 도전했던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는 217.98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일본의 지바 모네(215.24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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