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헌재, 尹선고 언제까지 침묵하나…지연된 정의는 정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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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헌재, 尹선고 언제까지 침묵하나…지연된 정의는 정의 아냐"

연합뉴스 2025-03-29 13:1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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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하는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국민의 요구에 언제까지 침묵할 셈인가"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조속히 내리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더 이상 '숙고'라는 긍정의 언어를 붙일 수 없을 만큼 선고가 지연되고 있다. 지연된 정의는 결코 정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국민은 매일 같이 헌재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내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헌법을 수호하라는 국민의 명령 이행이 그토록 어려운 일인가"라고 물었다.

한 대변인은 "헌재는 더 이상 국민을 기다리게 하지 말라"며 "헌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오늘이라도 탄핵 선고 기일을 발표하라"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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