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함께 하자'...충격 반전, 뮌헨 다이어와 재계약 추진→"주급 싸고 라커룸 리더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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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야 함께 하자'...충격 반전, 뮌헨 다이어와 재계약 추진→"주급 싸고 라커룸 리더니까!"

인터풋볼 2025-03-29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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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릭 다이어는 예상과 달리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을 이어가기 직전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뮌헨은 다이어와 계약 연장을 원한다.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하는 구체적인 협상이 시작됐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모두가 긍정적이다. 몇 주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 이전 평가를 뒤집고 재계약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다이어는 뮌헨 선수들 중 주급 하위 3분의 1에 위치 중인데 신뢰할 수 있는 센터백으로 분류되고 있다. 라커룸과 경기장에서 훌륭한 리더로 평가될 것이다. 다이어는 출전을 하면 언제나 믿음직스럽다. 또 다이어는 뮌헨 잔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하면서 뮌헨이 다이어를 남기려는 이유를 조명했다.

다이어는 2014년 스포르팅을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고 10년간 활약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우측 풀백 등을 오가다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떠난 상황에서 토트넘 수비 리더로 지목됐다.

토트넘 주전 센터백이 됐는데 최악의 실수를 반복하면서 수비 부진 원흉으로 불리며 질타를 받았다. 새롭게 토트넘에 온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신뢰하지 않았다. 센터백이 줄부상을 당해도 다이어는 기용되지 않았다.

 

라두 드라구신이 영입된 가운데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이 부족한 뮌헨으로 왔다. 놀랍게도 주전으로 나섰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파트너를 이뤘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는 벤치에 밀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신뢰했다. 다이어는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2024-25시즌에도 뮌헨에 남게 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온 후엔 벤치 신세였다. 김민재, 우파메카노에 밀렸다.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자리를 완전히 잃어 뮌헨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전이 일어났다. 다이어는 출전하는 경기마다 안정감을 보여줬다. 다이어 외 수비진이 줄부상을 입으면서 다이어를 기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남은 시즌 다이어는 더 기회를 받을 예정이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이 아닌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원한다. 비르츠에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해서 센터백에 투입할 자금이 부족하다. 딘 후이센 등 타깃은 있지만 이적료가 비싸 무리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이어를 남기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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