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수일 "로제→김다현, 박수 보내고 싶어"…레전드 선배의 품격 (인터뷰②)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단독] 윤수일 "로제→김다현, 박수 보내고 싶어"…레전드 선배의 품격 (인터뷰②)

엑스포츠뉴스 2025-03-29 07:00:05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약 40여 년 전 세워진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가 다양한 후배들의 손으로 다시 지어지고 있다. 다른 세대, 다른 장르, 다른 감성으로 재건축된 '아파트'라 하더라도 윤수일의 살아 숨쉬는 이야기와 사랑의 마음이 대대로 전해지는 만큼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리며 따뜻한 계승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는 최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윤수일과 직접 만나 새 정규 앨범 '2025 우리들의 이야기' 발매 기념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가요무대' 녹화를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가운데, 그의 대기실에는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찾아와 안부를 나누고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 후배 가수는 그의 앞에서 지난해 연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로제의 '아파트' 포인트 안무와 함께 "아파트 아파트"를 외쳐 윤수일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했다.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아파트(APT.)'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윤수일의 '아파트' 역시 재조명됐다. 이를 두고 윤수일의 '아파트'가 '재건축'됐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아파트'를 재해석하면서 신드롬적 인기를 얻었다. 

이는 '아파트'가 단순히 과거의 히트곡이 아니라, 지금의 감성과도 통하는 멜로디와 분위기 그리고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까지 명곡이라는 것을 완벽하게 입증한 셈이다. 

윤수일 역시 '아파트' 재건축 열풍을 실감한다면서 "원곡의 희귀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것 같다. 어떤 분들은 '윤수일의 '아파트'가 더 좋다'라고 표현해주실 정도로 오랜 역사와 과거의 추억을 더 깊이 생각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로제의 '아파트'가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쳤기 때문에 윤수일의 '아파트'가 요즘 음악 팬들에게 더 많이 알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곡의 소중함을 깊이 생각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라 덧붙였다.



로제의 '아파트'가 지닌 세련된 팝 감성과 윤수일의 '아파트'가 지닌 아날로그적인 향수를 융합, 새로운 세계관으로 확장시킨 '밈 열풍'도 뜨거웠다. 과거 윤수일의 무대 영상을 소환한 각종 숏폼 콘텐츠나 리믹스 음악 등이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윤수일도 이와 같은 콘텐츠를 재밌게 봤다면서 "온라인 상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아이디어가 굉장히 빛난다고 생각했다"고 웃음으로 화답했다. 

로제뿐 아니라 여러 아티스트들이 '아파트' 열풍에 동참했다. 가수 장범준은 윤수일의 '아파트'를 정식 리메이크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장범준 특유의 어쿠스틱 기타와 록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버전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 다양한 세대의 음악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히 윤수일이 장범준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 화제를 모으기도. 이는 리메이크 작업에 앞서 두 사람이 교감을 나누는 과정으로, 세대를 초월한 두 아티스트의 협업을 통해 한층 더 견고해졌다는 해석을 낳았다. 

윤수일은 "이제는 조금 더 후배들과 가까워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범준과의 작업을 통해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 그동안 '아파트' 리메이크 요청이 있었는데, 그중 장범준은 리메이크하고 싶다고 했을 때 흔쾌히 승낙했다"고 흡족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 '국악 트로트 요정'으로 활약 중인 김다현 역시 '아파트'의 가사를 활용한 신곡으로 센세이션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김다현의 '아파트'는 원곡의 가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멜로디와 랩을 추가, EDM 사운드와 일렉트릭 기타를 결합한 현대적인 댄스곡으로 재탄생했다. 

더욱이 '아파트'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한국어 버전뿐 아니라 영어 버전도 함께 발매,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맞춰 도전하고 싶다는 김다현의 당찬 포부가 드러났다. 

윤수일은 김다현의 '아파트' 역시 높이 평가하며 "기존의 가사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멜로디나 스타일을 완전히 다르게 색다르게 재해석한 자체가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새롭게 시도한 부분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음악적 협업뿐 아니라 트렌드에 걸맞게 숏폼 콘텐츠 영상에 출연, 후배 가수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려는 노력도 펼치고 있다. 최근 가수 한가빈의 히트곡 '허니허니'를 듣고 "좋은 노래야. 사랑해"라고 화답하는 숏폼 영상은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 단순한 음악적 교류를 넘어 선배 아티스트로서 품격과 따뜻함을 엿볼 수 있다. 

당시 윤수일은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한가빈의 깜짝 방문에 당황했지만, 흥겨운 분위기에 반가워하며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 그는 "한가빈은 참 좋은 후배고, 예전부터 눈여겨보는 후배다. '허니허니'로 더 잘 될 것 같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소속사, 뮤직비디오,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