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비 기자] 수협중앙회가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 및 송도플러스정형외과와 손잡고 경인 지역 어업인들에게 의료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어업인 10명에게 5천만 원 상당의 수술비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지원은 1인당 500만 원 상당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로 책정되어, 고령 어업인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6일, SSG 랜더스와 송도플러스정형외과와 함께 이 같은 의료 지원을 시행하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은 세 기관이 지난 해 체결한 협약의 결과물이다. 협약에 따르면, SSG 랜더스 홈구장의 '의료지원 홈런존'의 개수에 따라 총 지원 인원이 결정되며, 수협중앙회가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여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홈런존 개수가 10개로 확정되어, 올해 10명의 어업인이 5천만 원 상당의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수협중앙회는 오는 27일부터 경인 지역의 5개 수협 회원조합으로부터 각 2명씩 추천을 받아, 고령 어업인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의료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의료 서비스 연계지원은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SSG 랜더스는 인천에 연고지를 둔 프로야구단으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및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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