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 회장, 수산업 재건과 어업인 권익 강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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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 회장, 수산업 재건과 어업인 권익 강화에 박차

센머니 2025-03-29 02:1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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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이 지난해 9월 4일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매주 수요일마다 제철 수산물을 최대 30% 싸게 판매하는 '노량진 수산데이'에 참여한 상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이 지난해 9월 4일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매주 수요일마다 제철 수산물을 최대 30% 싸게 판매하는 '노량진 수산데이'에 참여한 상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센머니=현요셉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수산업의 재건과 어업인 권익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노동진 회장은 노량진 복합개발 사업을 재개해 수산업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로써 수산업과 어업인 지원에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노량진 유휴부지의 복합개발은 수협중앙회의 핵심 사업으로, 회원조합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대출 건전성 확보와 함께 추진된다.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우량여신 공급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상생협약대출과 연계대출을 통해 회원조합의 경영 부실을 예방하고자 했다. 올해 2,500억 원의 무이자 지원자금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노 회장은 또한, 전국 어촌을 순회하며 수집한 현장 요구를 반영해 25개의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지원,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율 인하, 어획량 제한제도 도입 등이 포함된 이 과제들은 국가 예산과 제도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자 하는 수협의 의지를 보여준다.

 

사진=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023년 11월 8일 본사에서 열린 '복합점포 개설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023년 11월 8일 본사에서 열린 '복합점포 개설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을 통해 어업인의 생계터전인 어장을 보호하고자 했으며,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도 이루어졌다. 양식소득 비과세 확대와 조합원의 출자금 배당소득 비과세 기준 상향 등은 어업인의 실질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판로 확장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5,393만 달러(약 719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실적을 기록했으며, 일본 오사카에 해외지사를 처음으로 개설했다. 국내에서는 급식 시장을 선점하고, 수산물 유통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최근 부산공동어시장에 223억 원의 지분을 출자하여 소비지 최대 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과의 연계를 강화, 수산물 유통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노동진 회장은 남은 임기를 통해 이러한 기반을 더욱 다지고 정착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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