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에서 같이 뛰자!” 대표팀 동료들의 설득에도 첼시 ‘부주장’의 선택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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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에서 같이 뛰자!” 대표팀 동료들의 설득에도 첼시 ‘부주장’의 선택은 ‘거절’

인터풋볼 2025-03-28 21: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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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sc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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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첼시의 엔조 페르난데스가 부주장의 자격을 증명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엔조 페르난데스는 몇몇 아르헨티나 동료들로부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엔조는 첼시를 떠날 마음이 없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 엔조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다. 자국 리그의 리버 플레이트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SL 벤피카를 거쳐 지난 2022-23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에 합류했다.

다만 이적료가 터무니 없이 높았다. 첼시는 엔조를 영입하기 위해 1억 2,100만 유로(약 1,915억 원)를 쏟아부었다. 국제무대에서의 활약때문이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 핵심 주역이었으며,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높은 기대를 받고 첼시에 입성한 엔조는 첫 시즌 22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나름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듬해에는 잦은 부상과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후반기에 서혜부 탈장으로 인한 수술을 받으며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했다. 해당 시즌 기록은 40경기 7골 3도움.

올 시즌 개막 전 인종 차별성 발언으로 인해 첼시 선수단들과 불화를 빚었고, 직접 나서 사과를 하며 해프닝이 일단락됐다. 다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개인 가정사 문제가 도마에 올랐고, 여러 현지 매체와 팬들로부터 비판이 쏟아졌다.

시간이 약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으나,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폼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중반기에 접어들자 완벽히 부활에 성공했고, 현재까지 35경기 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최근에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와 연결됐다. 특히 A매치 기간에 아틀레티코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 동료들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다.

매체에 따르면 로드리고 데 파울,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코레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주인공이며, 엔조에게 함께 아틀레티코에서 뛰자고 권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엔조는 소속팀과의 의리를 지킨 모양이다. 매체는 “불행하게도 엔조는 이적을 거부하면서, 동료들의 러브콜은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적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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