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 승승장구’ 엘랑가, ‘PL 이달의 선수상+이달의 골’ 후보 등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맨유 떠나 승승장구’ 엘랑가, ‘PL 이달의 선수상+이달의 골’ 후보 등극

인터풋볼 2025-03-28 19:30:00 신고

3줄요약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탈맨유 효과는 굉장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안토니 엘랑가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총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선수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장-리크네 벨레가르드(울버햄튼), 얀 폴 반 헤케(브라이튼), 니콜라 밀렌코비치(노팅엄 포레스트), 안토니 엘랑가(노팅엄 포레스트)다.

그 중 눈에 띄는 선수는 엘랑가다. 엘랑가는 이번 3월 이달의 선수뿐만 아니라 이달의 골 부문 후보에도 포함됐다.

2002년생 스웨덴 국적인 엘랑가는 과거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20-21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등장부터 화려했다. 데뷔한지 단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린 것. 이로 인해 현지 매체서는 엘랑가의 활약을 집중하기 시작했고, 맨유 팬들도 기대감을 높였다.

이듬해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27경기 3골과 2도움. 주로 선발보다는 교체 자원으로 기용된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그러나 2022-23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뒤로 입지가 흔들렸다. 텐 하흐 감독은 엘랑가 대신 제이든 산초와 마커스 래쉬포드를 선호했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안토니까지 합류하며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2022-23시즌 기록은 26경기 2도움. 득점은 없었다.

결국 엘랑가는 경기 출전을 위해 타 팀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2023-24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이는 신의 한 수였다. 첫 시즌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39경기 5골과 9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32경기 5골과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전방에 크리스 우드, 허드슨 오도이와 함께 막강한 공격진을 꾸리며,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의 활약으로 노팅엄은 리그 3위에 위치, 지난 시즌 17위였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월에만 두 골을 터뜨렸다. 지난 리그 29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4-2 대승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MOM은 물론, 잉글랜드 전설의 칭찬까지 이어졌다. 앨런 시어러는 엘랑가에 대해 “그는 두 골을 멋지게 넣으며, 입스위치 수비진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엘랑가의 수상 가능성은 낮다. 함께 후보에 오른 브루노의 활약이 대단했기 때문. 브루노는 3월 한달 동안 무려 2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에는 브루노가 받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