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뒤흔드는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제공한다.
한눈에 경제 트렌드를 읽고, 시장을 대비하자. 지금, 가장 뜨거운 5가지 경제 이슈를 확인해보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① 백종원, 주총서 고개 숙여 “뼈저리게 반성”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원산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유튜브나 홈페이지가 아닌 공식 석상에서의 첫 사과다.
그는 “경영자로서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며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서비스 품질도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② 고려아연 주총 ‘지각 개회’…상호출자 구조 공방 격화
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분쟁이 28일 주주총회에서도 이어졌다. SMH는 영풍 지분 1350주를 장외매수하며 지분율을 10.03%로 끌어올렸고, 이에 고려아연은 “엑셀 원본 검증”을 이유로 주총 개회를 지연시켰다.
MBK와 영풍 측은 “상호주 외관 형성을 위한 고의 지연”이라며 반발했다.
③ 코스피 2550선 후퇴…공매도·관세 경계심에 하락
28일 코스피는 1.89% 급락하며 2557.98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각각 6400억 원, 9100억 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현실화, 공매도 재개 우려, 원·달러 환율 상승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코스닥도 석 달 만에 700선을 내줬다.
④ 홈플러스 ABSTB 채권자 “정확한 구조 몰랐다” 집단 반발
홈플러스 전단채(ABSTB) 피해자들이 회생절차에 앞서 집단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참가계약 등 구조에 대한 설명 없이 투자했다”며, “MBK가 회생 직전까지 돌려막기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금융당국과 법조계는 해당 채권이 ‘상거래 채권’이 아닌 ‘금융채권’에 가깝다고 판단하고 있다.
⑤ 트럼프 관세에 인플레 경고…연준 인사들 "금리 동결 가능성↑"
미국 연준 내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 관세 강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커지고 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오랜 기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다른 인사들도 관세 충격이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며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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