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대생 복학 시한 30일로 연장…"교수들 요청 받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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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대생 복학 시한 30일로 연장…"교수들 요청 받아"(종합)

연합뉴스 2025-03-28 17:5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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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대학교가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 본과 학생들의 복학 신청 및 수강신청 마감 기한을 28일에서 30일 자정까지로 이틀 연장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초 28일 오후 6시까지였던 마감 시한을 자정까지로 미룬 데 이어 다시 한번 연장한 것이다.

대학 관계자는 "마감 시한을 미뤄달라는 충북대병원·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 측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면서 "현재까지 이렇다 할 복귀 움직임이 없어 학교 측도 최대한 기다려보자는 취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30일이 최종 마감 시한이 될 것"이라며 "더는 대학이 못 기다려준다. 미복귀자는 원칙대로 제적 처리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과 학생 170여명은 휴학 연장신청을 낸 뒤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대학 측은 이를 동맹휴학으로 보고 모두 반려했다.

신입생을 포함한 의예과 학생 190여명은 최소 학점(3학점)만 수강 신청한 뒤 해당 수업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대학 측은 앞서 개강한 의예과 학생들의 경우 이미 유급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지금이라도 수업 참여 의사가 있다면 계절학기 강의 개설 등을 통해 최대한 유급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충주에 있는 건국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이날 오후 11시 59분까지 최종 복학 신청 및 등록을 받는다.

이 대학 관계자는 "학생 보호 차원에서 정확한 복귀 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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