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숭용(54) 감독이 순산을 기원했다.
SSG 랜더스는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원정팀 이숭용 감독은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안상현(2루수)-하재훈(중견수)-박지환(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드류 앤더슨이다.
이날 선발 투수인 앤더슨은 경기 후 잠시 자리를 비운다. SSG 관계자는 "앤더슨 선수 아내의 첫 아이 출산예정(예정일 3월말)으로 금일 등판이후 내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구단도 상황을 대비해 현지에 개인 훈련여건을 마련했고, 필드 파트너도 함께 파견해 선수의 컨디션 유지를 도울 계획이다. 경조사 휴가 엔트리 제외로 입국날짜는 출산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숭용 감독은 "앤더슨 아내 분의 순산을 기원한다. 앤더슨이 31일이 예정일인데 건강한 아이를 안기를 바라겠다. 관계자가 브리핑한 대로 앤더슨은 오늘 경기 후 (아내가 있는) 일본으로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앤더슨이 스피드가 조금 덜 나와 첫 경기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 (오늘 경기를 다를 것이라고 믿는다.) 나도 첫 아이 때 그랬는데, 첫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아버지는 초인적인 힘이 나온다. 잘 던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