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시대, 역량·스킬을 한 눈에”… ‘오픈배지 3.0’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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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시대, 역량·스킬을 한 눈에”… ‘오픈배지 3.0’ 시대 열린다

한국대학신문 2025-03-28 17: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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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배지 발급 기관. (사진=레코스)
오픈배지 발급 기관. (사진=레코스)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사용자의 학습경험과 이력, 스킬 등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배지가 국내 교육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7월에는 국제표준(1EDTECH) 오픈배지 3.0 서비스가 개시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2021년부터 태동하기 시작한 국내 디지털배지 시장은 2023년과 2024년을 기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총 5개 기업이 국제표준인 1EDTECH의 오픈배지 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배지가 가장 많이 발행된 분야는 교육기관이다. 그중에서도 대학의 발행 수는 압도적으로 많다. 레코스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200개교 이상의 대학이 교과·비교과 과정과 학생성공센터, 교수학습센터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배지를 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의 RISE 사업과 AID 30+ 사업을 포함해 지역 상생 교육과정, 성인 학습과 평생교육 영역으로 디지털배지가 널리 확산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능률협회(KMA)가 800여 개 기업연수 과정에 디지털배지를 발행 중이며, 휴넷 역시 온라인 MBA와 팀장 연수 등 기업의 리스킬링 및 업스킬링 교육과 연수 결과를 디지털배지로 인증하고 있다.

공공 영역에서의 발급도 활발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 등 1000여 종의 국가자격증을 ‘모바일 큐넷(Q-Net) 전자지갑'에 디지털 배지로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맞춤배움길을 통해 디지털배지를 발급 중이다. 글로벌 공공 영역에서는 국립국어원이 국외 한국어교원(K-티처) 프로그램에 디지털배지를 활용하고 있으며, APEC교육협력원(IACE)은 APEC 디지털 교육 정책 훈련(ADEPT) 프로그램에 디지털배지를 발급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도 대학 졸업생들의 공학교육 인증 과정에서 디지털배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7월부터는 국제표준(1EDTECH) 오픈배지 3.0 서비스가 전개될 전망이다. 선발주자로 나선 레코스는 오픈배지 3.0 서비스를 개시해 사용자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원석 레코스 대표는 “오는 7월 1일 1EDTECH 국제표준 디지털배지(오픈배지) 3.0 서비스 공급을 시작한다”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오픈배지 3.0 서비스는 기존의 2.0 스펙의 배지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앱의 제공과 함께 3.0 스펙이 가지는 보안성과 이동성, 상호운용성이 강화된 국제표준을 활용해 학습 및 직무 역량 인증뿐 아니라 디지털 신원 인증 시스템과 연계해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코스는 2021년 아시아 최초로 국제표준 디지털배지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이다. 지난 4년간 대학과 기업을 포함한 850여 개 발행 단체에 1만 4000 종류의 배지를 발급했으며, 누적 발급 수 160만 개를 달성하며 국내 및 아시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노 대표는 “레코스는 2023년 인도네시아 교육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 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대만에 오픈배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2027년에는 글로벌 디지털배지 시장 3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에듀테크 산업이 K-POP, K-FOOD와 더불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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