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28일 106세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구정 홍보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등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랜 서대문구민인 김 명예교수는 지난달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조건'이란 주제로 '2월 서대문 명사 특강' 강연자로 나섰는데, 그 강연의 유튜브 조회 수가 13만회를 넘었다.
김 명예교수는 이날 "집안에서는 부모보다는 자녀가, 자녀보다는 손주가 칭찬과 상을 받는 것이 더 즐거운데 그 같이 계속 발전하는 서대문구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고 구는 전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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