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MBK "최윤범 연속된 탈법행위로 주주권리 침해...강력하게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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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최윤범 연속된 탈법행위로 주주권리 침해...강력하게 법적대응"

포인트경제 2025-03-28 16:2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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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주 제한으로 영풍 25.4% 의결권 제한..."왜곡된 정기주총 결과"

[포인트경제]

강성두 영풍 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강성두 영풍 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28일 고려아연의 정기주주총회는 여러 논란의 연속이었다. 영풍·MBK측은 정기주총 이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영풍·MBK측은 "3월 28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는 우려했던 바와 같이, 최윤범 회장의 또 다른 탈법행위로 인해 영풍의 고려아연에 대한 25%의 의결권이 제한되면서 파행됐습니다"라며, "이번에도 최윤범 회장 측은 회사의 재산을 아무렇지도 않단 듯이 사적인 목적을 위해 유용하면서, 주주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최윤범 회장의 불법, 탈법행위로 주주의 기본권 마저 박탈돼버린 고려아연 주주총회는 K-자본시장의 수치이자 오점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며, 반나절 짜리 상호주 제한주장이라는 기형적인 상황이 연출됐다"고 강조했다.

영풍이 전날 정기주총에서 주식배당을 확대하기로 결정하며 상호 회사 간 순환출자 고리를 끊었지만, 고려아연 측이 이날 영풍 주식을 장외 매수하면서 재형성됐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영풍의 의결권 제한으로 인해 왜곡된 정기주총 결과에 대해서 즉시항고와 효력정지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고, 법원에서 왜곡된 주주의 의사를 바로 잡고자"하며 "최윤범 회장 측의 반복되는 불법과 탈법행위에 맞서,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기업지배구조가 바로 서는 그 날까지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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