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신촌동에서 발견돼 유기동물 보호소에 입소한 보더콜리가 새 가족을 찾고 있다.
유기동물 보호소에 입소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된 보더콜리가 평생 가족을 찾는다.
보더콜리는 지난달 16일 보호소에 입소한 뒤 같은 달 26일 공고 기간(보호소에 들어온 유기동물의 원래 보호자를 찾는 기간)이 종료됐다. 그로부터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아이를 찾는 연락은 한 통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케이지 구석에 움츠린 채 보호소 관계자 그 누구에게도 여전히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다.
제보자가 공개한 영상에서 아이는 케이지 문을 열기만 해도 바짝 긴장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떨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보자는 "신촌동에서 발견돼 입소했다. 보호소에서 한없이 움츠리고만 있는 아이다.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곳 보호소까지 온 걸까"라며 "아이 공고가 끝났다. 아이가 있는 곳은 안락사가 있는 시보호소다. 저희가 봉사하는 시보호소는 (유기동물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늘 한정적이라서 (머물 수 있는 기간이) 얼마큼 허락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꼭 살아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택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보더콜리의 공고 번호는 25_0048이다. 믹스견 수컷이며 3살로 추정된다. 몸무게는 10.5kg 정도 나간다.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다.
입양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helpshelte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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