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추가시간’ K리그처럼 PL도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적시장 추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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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추가시간’ K리그처럼 PL도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적시장 추가 개방

풋볼리스트 2025-03-28 14:3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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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6월 1일부터 10일 동안 이적시장을 추가로 연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 복수 매체는 “PL은 클럽 월드컵을 이유로 두 번의 여름 이적시장을 갖는다”라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년에 16주 동안만 이적시장 개방을 허용한다. 일반적으로 유럽 리그에서는 겨울 이적시장에 4주, 여름 이적시장에 12주를 배정한다.

그런데 FIFA는 올해에 한정해서 6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동안 특별 선수등록기간을 적용했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팀이 대회를 앞두고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는 16강에 진출한 팀들이 대회 선수단에 추가 선수를 등록할 수 있는 기간도 마련했다.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중 리그에 직접적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건 아직 이적시장이 열리지 않은 6월 초 특별 선수등록기간이다. PL은 대회에 참가하는 첼시와 맨체스터시티가 다른 팀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6월 1일부터 10일까지 특별 선수등록기간과 추가 이적시장을 운영한다. 추가 이적시장 기간에는 첼시와 맨시티를 비롯한 PL 모든 팀이 자유롭게 이적과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울산HD가 클럽 월드컵에 참여하는 K리그 역시 울산을 포함한 리그 모든 팀이 해당 기간 이적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PL은 6월 1일부터 12주 동안 여름 이적시장을 개장하는 대신 6월 10일 이후 5일간 휴식기를 가진 뒤 6월 16일부터 다시 이적시장을 연다. 6월 1일로부터 12주 뒤는 8월 24일인데, 그렇게 되면 PL은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다른 리그에 선수를 유출당할 가능성이 높았다. 다른 유럽 리그들도 잠시 쉬었다가 8월 말까지 여름 이적시장을 운영하는 걸 선호했기 때문에 PL 역시 10일 동안 특별 선수등록기간을 가진 뒤 잠시 쉬었다가 6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여름 이적시장을 개방하는 걸로 결정했다.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실질적인 계약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유럽에 한정해서 보면 해당 기간 A매치로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특별 선수등록기간에 첼시나 맨시티가 선수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물밑작업이 필요해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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