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심영범 기자] "미래 사업의 진화 속도를 높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달성해 내겠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CJ프레시웨이 상암사옥에서 열린 제 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식자재 유통사업은 이커머스 업체의 시장 영향력 확대 등 여러 변화 속에서도 업계 선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면서 "특히 온라인 전용 상품 확대, 새로운 배송 서비스 론칭 등 경쟁력 강화에 힘쓴 결과, 온라인 플랫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키즈, 실버 등 급식 식자재 규모 또한 전년 대비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따르면 푸드 서비스사업은 구내식당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해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미래 급식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이동급식, 편의식 중심의 키친리스 사업도 순항 중이다.
다만 그는 "올해도 경제적·정치적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경영 여건은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기업은 더더욱 본원적 경쟁력을 키우고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말 업의 본질에 집중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불확실한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랫폼사업본부는 O2O 기반 외식 식자재 시장 산업화를 이끌며, 급식사업본부는 급식 식자재와 푸드서비스 사업 간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키친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조직 체계에서 미래 사업의 진화 속도를 높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차별화 상품 확대와 제조 역량 강화, 물류 네트워크 고도화에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신규 고객 수주와 신경로 개척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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