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이 전주시 가족센터와 손을 잡고 전북 지역 내 아동 및 가족 돌봄 지원에 나선다.
두 기관은 27일 전북대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아동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돌봄 환경 강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맞벌이 가정이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 최현영 단장과 전주시 가족센터 이혜경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 후 세부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최현영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아동 돌봄과 가족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 운영위원장(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아동 돌봄과 가족 지원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은 전북 지역 287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나답게 지원사업’, ‘진로특화지원사업’, ‘다문화지원사업’ 등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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