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산불 피해 아픔 치유…학생 지원·복구 봉사활동 펼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상지대, 산불 피해 아픔 치유…학생 지원·복구 봉사활동 펼쳐

연합뉴스 2025-03-28 13:54:24 신고

3줄요약

대학 총학생회 자발적인 성금 모금…한의학과는 의료봉사 나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상지대학교가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상지대 본관 상지대 본관

[상지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상지대는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긴급 장학금을 편성해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계 곤란 및 개인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상지 119 장학' 제도를 통해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산불 피해지역이 확대되면 지원 대상자를 추가로 늘릴 방침이다.

대학 총학생회는 4월 초부터 학생, 교수,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 활동을 펼친다.

상지대 사회봉사단, 소방공학과, 조경산림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조직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봉사활동을 한다.

한의학과 학생들도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해 피해 주민들의 건강 회복을 돕는다.

상지대는 2023년 강릉 산불 당시에도 총학생회 주최 축제의 수익금을 강릉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방병원과 한의대 교수 및 학생들도 산불이나 수해가 났을 때마다 의료봉사를 꾸준히 펼쳐왔다.

성경륭 총장은 "대규모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산불 피해를 겪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