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윤이나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기세를 이어갈 모습이다.
윤이나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윤이나는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선두에 나선 찰리 헐(잉글랜드)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아울러 앞서 2차례 대회에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에서 벗어나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윤이나는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이후 올해부터 미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그러나 데뷔전이던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고, 2번째 대회 블루베이 LPGA에서는 공동 33위에 그쳤다.
선두 헐은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나 7㎞를 뛰고 또 하체 운동 등으로 땀을 더 쏟은 뒤 1라운드에 출전, 그린 적중률 100%에 버디 9개를 뽑아내는 경기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헐은 3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나나 마센(덴마크)이 8언더파 64타로 2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지척인 사막 코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에서 LPGA 투어 72홀 최소타 우승(27언더파 267타) 기록을 세웠던 김세영도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이미향과 임진희도 65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 합류했다.
유해란과 최혜진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5타를 줄여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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