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AI 에이전트 제공 전략 일환으로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제공에 나선 네이버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첫 파트너십으로 현대차그룹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차량용 AI 에이전트 모습 일부를 선 공개했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AI 기반으로 연결되는 모바일 네이버 서비스-모빌리티’를 주제로 Pleos 25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한다. 이 부문장은 사용자가 SDV 차량 내 탑재된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발화 의도를 파악하고 차량 내에서 모바일 서비스 간 경험을 연결하는 음성검색과 AI 브리핑, 장소 추천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컨대 운전자가 “출근길 브리핑해줘”라고 요청하면 현대자동차그룹 음성비서 시스템에 적용된 하이퍼클로바X가 운전자의 의도를 파악해 ‘회사’를 목적지로 길 안내를 시작하며 네이버앱에서는 맞춤 정보인 날씨, 뉴스, 일정 등을 브리핑한다.
여기에 운전자가 추가로 필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검색하거나 일정과 관련된 음식점에서 메뉴를 주문하거나 예약하고 결제까지 차량 내에서 AI 에이전트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황을 소개했다.
네이버는 Pleos 25에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네이버가 현대차그룹에 선보이게 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 2기 체제를 시작하며 ‘on Service AI’라는 방향성 아래 AI를 활용, 검색과 커머스 등 자체 서비스도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역시 서울대병원 등 의료분야 AI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등외부와 함께 다양한 분야로의 AI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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