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예천군이 자연생태 체험 교육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표 체험 시설인 ‘예천곤충생태원’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예천군곤충연구소가 운영하는 곤충생태원은 연면적 2,374㎡, 4층 규모의 건물로 관리실, 전시실, 체험학습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층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층에는 거대한 LED 동물터널과 3D영상관, 안내데스크 등이 있어 생생한 입체 영상과 함께 곤충 세계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2층에는 ‘곤충학습관’과 ‘곤충축소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곤충의 탄생과 구조에 대한 정보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있다.
3층에서는 대형 말벌집 전시물과 함께 직접 곤충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곤충 자원관’과 ‘곤충체험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화분매개곤충, 애벌레, 수서곤충 등 다양한 곤충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으며, 나무 곤충 만들기, 액자 꾸미기 등 체험형 활동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어린이 도서관과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멀티체험관도 인기다. ‘원더휠’과 ‘벅스랜드’에서는 인터랙티브 게임과 RFID 기술을 이용한 곤충 찾기 놀이 등 다양한 실내 활동이 가능하다.
예천곤충생태원은 단순 관람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형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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