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방 놓겠다" 한지민 '협박·모욕' 30대 女 검찰 송치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배우 한지민을 향해 SNS에서 협박 및 모욕을 일삼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지민을 향해 악성 게시물을 남긴 혐의(협박 및 모욕)로 30대 여성 A씨를 28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배우 한지민. 사진=BH엔터테인먼트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입 닫아라" 등의 글 19건을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 A씨는 자신이 작성한 협박 및 모욕 글에 한지민과 그의 지인들을 태그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5일 한지민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해외공조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