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대형 산불로 발생한 방송통신장애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뛰는 ‘현장지원반’이 가동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통신시설 복구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정보통신분야 지원대책의 현장 안내를 위해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지원반은 상황 관리반과 지원 안내반으로 운영된다. 상황 관리반은 통신·유료 방송·전파 시설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자 등과 협력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지원 안내반은 경북·경남 중앙합동지원센터에서 이동통신·시내전화·인터넷전화·유료 방송 서비스 요금 감면과 무선국의 전파사용료 감면 등 특별재난지역 지원책을 현장 안내한다.
방송통신재난대응본부장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가 수습될 때까지 현장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방송통신서비스 신속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산불 확산에 따른 추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7일 오후 10시에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