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장 앞 둔 대규모 복합단지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포인트경제] 서울 강남 업무지구의 높은 임대료와 만성적인 교통 혼잡 때문에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강남을 대체할 신흥 업무지구로 강동구의 고덕비즈밸리가 급부상하고 있다.
고덕비즈밸리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교통 인프라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을 비롯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서울 강동구 '아이파크 더리버' 전경
삼성동을 차량으로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고, 2028년 지하철 9호선 샘터공원역(가칭)이 개통되면 강남·여의도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서울 동부권의 경제 허브를 목표로 조성 중인 ‘트라이앵글 비즈니스 벨트’도 고덕비즈밸리의 가치를 높여준다. 강동구는 고덕동과 강일동 일대에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첨단업무지구, 강동일반산업단지 등 총 개발면적 36만㎡가 넘는 3각 비즈니스 벨트를 구축 중이다. 이 중에서도 고덕비즈밸리는 가장 넓은 23만㎡ 규모로 조성되며,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반영하듯 기업들의 입주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IT, 디자인, 보안,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27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고, JYP엔터테인먼트와 쿠쿠전자 등 대기업들도 사옥 신축을 준비 중이다. 향후 150여 개 중소기업까지 입주하면 상주 근로자 수는 약 1만5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내달 개장을 앞두고 있는 고덕비즈밸리 최대 규모의 업무·상업·문화 복합단지인 ‘아이파크 더리버’가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면적 약 30만㎡의 초대형 복합단지인 이곳은 전용 37~296㎡ 규모의 오피스 591실과 함께 이케아, CGV, 스포츠시설, 다양한 F&B 브랜드가 입점을 확정해 업무와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업무시설을 갖췄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사선형 창호와 개별 테라스, IoT 기반 스마트 미러 시스템, 전용 화장실 및 샤워시설 등 최신 설계를 통해 강남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 스타트업 창업자나 기업 임원들이 ‘세컨드 오피스’로 아이파크 더리버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한강 조망과 프라이빗한 설계, 고급 편의시설 등은 CEO 등 고급 수요층에게 특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프리미엄 업무환경을 갖춘 고덕비즈밸리와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앞으로 서울 동부권의 핵심 비즈니스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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