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박항서·김남일·이동국, 사비까지 털 작정…이런 드래프트 없었다 ('뭉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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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박항서·김남일·이동국, 사비까지 털 작정…이런 드래프트 없었다 ('뭉찬4')

뉴스컬처 2025-03-28 11:1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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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뭉찬' 드래프트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4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뭉찬4')에서는 예능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11 대 11 초대형 축구리그 '판타지리그'가 펼쳐진다. 축구를 사랑하는 셀럽들이 총출동한 '셀럽들의 월드컵'이 될 것을 예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축구 레전드 4인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각 팀의 감독으로 부임해 선수 선발부터 전략 대결까지 진검승부를 펼친다.

'뭉쳐야 찬다4'. 사진=JTBC
'뭉쳐야 찬다4'. 사진=JTBC

 

이런 가운데 28일 '뭉찬4' 측이 '판타지리그'의 스케일과 그리고 뜨거웠던 드래프트 현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은 역대급 스케일의 드래프트장에서 어리둥절해하는 선수들의 반응으로 시작된다. "우리가 아는 '뭉찬' 맞나?" "'오징어 게임' 참가자가 된 느낌이다" "역대 시즌 중에 이런 분위기는 처음" 등 설렘과 긴장이 뒤섞인 이들의 목소리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뭉찬' 중심 안정환의 "시즌4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이라는 한마디가 분위기를 더욱 달군다.

이어 4개의 팀을 이끌 감독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소개된다. 우승을 위해 최강의 팀을 만들어야 하는 네 감독 앞에 가수, 아이돌, 배우, 개그맨, 스포츠인, 모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축구 능력자 56인이 서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이들의 실력과 경력이 보는 이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든다.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었다는 선수부터, 4부 리그까지 활동한 선수까지. 진짜 축구 선수급 참가자들의 면면에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보는 것 같아"라는 감탄까지 나온다.

실력 못지않게 선수들의 열정도 뜨겁다. 그중 배우 김수겸은 "김남일 감독님한테 빠따 맞으면서 훈련받고 싶다"라며 뜨거운 의지를 보여준다. 이토록 강렬한 출사표에 박항서는 "나도 빠따 때리면 나한테도 올 수 있겠네"라며 열렬한 러브콜을 보낸다.

심지어 이동국은 "사비를 털어서라도 데려오고 싶다"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또한 "안 뽑을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워하는 안정환의 모습에서 네 감독이 얼마나 진심으로 드래프트에 임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과연 이번 드래프트 현장에서 네 감독의 마음을 훔친 축구 실력자는 누구일까. 네 감독은 이토록 치열한 영입 전쟁에서 승리하여 원하는 팀을 꾸릴 수 있을까.

초대형 '판타지리그'의 서막을 여는 드래프트 현장은 오는 4월 6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4'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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