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포항의 대표적인 별미인 물회는 신선한 해산물과 독특한 양념이 어우러져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 유래는 1960~70년대 포항 지역 어부들이 바다에서 갓 잡은 생선을 즉석에서 썰어 고추장과 식초로 간을 맞춰 먹던 데서 비롯됐다. 이러한 간편식이 입소문을 타고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오늘날 포항의 물회는 다양한 횟감과 채소를 매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 차가운 육수와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특히, 포항에는 전통의 맛을 지키며 물회의 명성을 이어가는 맛집들이 많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새포항물회집'이 있다. 이곳은 신선한 회와 살얼음이 들어간 육수가 특징인 포항식 고추장 물회를 선보이며,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위치는 포항시 북구 삼호로 65에 자리하고 있다.
또 다른 명소로는 '환여횟집'이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물회와 회덮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새콤달콤한 육수와 신선한 해산물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랑한다. 주소는 포항시 북구 해안로 189-1이다.
이 외에도 포항에는 다양한 물회 맛집들이 산재해 있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포항을 방문한다면 현지의 신선한 재료와 전통의 맛이 어우러진 물회를 꼭 맛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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